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HE X-FILES (문단 편집) === 보조 플롯 === 사실상 엑스파일 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에피소드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에 대해 접근하는 스릴러적 경향이 있는 에피소드가 있는가 하면 난데없이 [[제2차 세계대전]] 난중에 떨어진 멀더가 종횡무진 활약하는 에피소드가 있기도 하다.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내용을 진행시킬 수 있어 이러한 보조 플롯의 재미도 만만찮은 편이다. 실제로도 이런 보조 플롯 에피소드를 더 선호하는 팬들이 더 많다. 상당수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상 현상을 멀더가 긍정하고, 스컬리가 부정하면서 그 실체를 쫓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에피소드의 가장 큰 [[클리셰]]는 멀더가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는 것을 직접 목격하는 반면, 스컬리는 환자를 돌보거나 뒤늦게 도착하는 등의 이유로 현상이 끝난 이후 도착하는 것이다. 결국 두 사람의 의견이 완전히 일치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상당히 일치하는 의견의 부분의 예: 시즌 5 에피소드 12 '살아있는 흡혈귀', 시즌 6 에피소드 12 '하늘과 땅의 전쟁', 시즌 7 에피소드 2 '6번째 대멸종 2'등.] 개그의 내공도 상당한 작품으로, 멀더가 실종되기 전 시즌 7까지는 간간이 개그 에피소드[* 시즌 2부터 이런 에피소드들이 간간이 등장했다.]를 집어넣어 시청자의 숨통을 트이게 했다. 개그는 주로 멀더와 스컬리의 만담으로 이루어지거나, 혹은 멀더의 기행으로 스컬리가 황당해하거나, 진중한 본편 분위기와는 몇 광년 떨어진 황당무계한 초자연 현상을 다룬다. 시즌 7에 등장하는 멀더와 스컬리, 그리고 '''스키너'''의 '''거품 목욕씬'''(에피소드 <[[할리우드]]로 간 엑스파일>)은 엑스파일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존 팬들의 인식을 산산조각 내버릴 만한 파괴력을 능히 갖추었다.[* 참고로 멀더 역의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직접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감독인 [[크리스 카터]]가 자기는 못하겠다며 직접 해 보라고 했다고 한다. 특히 이 에피소드에는 당시 듀코브니와 막 결혼했던 여배우 티아 레오니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시즌 5에 아예 흑백으로 촬영된 에피소드가 있다. 상당히 구닥다리스러운 에피소드로 주인공 빼면 전부 다 흑백 무성영화에 데려다 놓아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머리 모양새와 옷차림을 하고 있다. 게다가 음향효과도 정말 싼티나게 해놨다. 흑백 공포 영화, 특히나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오마쥬]]로 보인다.[* 시즌 5 에피소드 5, The Post-Modern Prometheus. 이 에피소드 국내 방영시에는 KBS에 방송사고 아니냐는 문의 전화가 왕창 걸려왔는지 방송 중간에 '이 에피소드는 흑백으로 제작되었습니다.'라는 공지 자막이 지나가기도 했다. 지금 같으면 국내 방영 전에 인터넷으로 미리 공지했을 것이다.] 시즌 4 가운데 스컬리의 관점에서 멀더의 수사 방식을 서술하는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시즌 5 에피소드 12에서는 동일한 살아있는 [[흡혈귀]] 사건에 대해 멀더와 스컬리의 상반된 대화(對話) 서술을 볼 수도 있다. 이러한 관점의 차이에서 나오는 반응은 시청자를 즐겁게 하는 요소이다. 스컬리 눈에 비친 멀더는 답없이 적극적이고 눈치 없는 독선가이며, 멀더 눈에 비친 스컬리는 매사에 까칠하고 불만이 많으며 수사 중에 한눈만 파는 사람이다. 참고로 둘 다 자기 포장을 위해서인지 각자의 시점에서 자신은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상대를 대하는 편인데 상대방이 독선적이라서 수사가 매끄럽지 못했다는 식으로 얘기한다. 게다가 둘 다 자기는 열심히 일했는데 상대방은 농땡이만 치고 있었다는 서술도 일치한다. 누구 이야기가 사실이든 스키너한테 무진장 까일려는 찰나에 흡혈귀가 맞는 것 같다는 보고를 받은 스키너가 다시 멀더와 스컬리를 사건 현장으로 돌려보낸다. 참고로 막간에 사건을 해결한 뒤 스키너한테 보고를 올리자 스키너의 반응은 이뭐병이었다. 참고로 이야기에서 유일하게 100% 뻥인 것은 멀더의 보안관의 뻐드렁니 묘사고 멀더도 마지막에는 인정한다. 시즌 7 에피소드 12에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나는 괴현상을 조사하러 갔는데, 어쩌다가 지역 보안관을 다루는 리얼리티 쇼 'COPS'에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다. 즉 작중 등장하는 쇼에 출연하게 된 멀더와 스컬리 이야기다. 아예 시작부터 캅스인 것처럼 하고 있고, 그러니까 둘이 벌이는 일이 고스란히 다 텔레비전에 나오게 되어 초자연 현상에 매우 집착하는 멀더의 모습을 매우 창피해하는 스컬리[* 아예 멀더를 뜯어 말리면서 하는 말이 "멀더, 저기 카메라 안 보여요? 우리 지금 텔레비전에 나오고 있어요. 제발 허무맹랑한 소리 좀 하지 마요.", 그리고 이에 대한 멀더의 대답은 "아까 그 경찰이 FXXX 말한 걸 그대로 찍은 걸로 봐서 생방송도 아닌데 뭘."]와, 일반인 시점에서의 멀더의 모습(= FBI 요원이라는 사람이 답 없이 멍청함)을 보게 된다. 이 에피소드가 얼핏 봐서는 전혀 엑스파일이 아닌 것처럼 보여서[* 아예 촬영 시 리얼리티 텔레비전 쇼의 방식을 그대로 따왔다. 시종일관 카메라맨이 멀더와 스컬리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댄다.] 아예 시작부터 "여러분은 엑스파일을 보고 계십니다."라고 말해주고, 중간 중간에 엑스파일 오프닝 로고를 잠깐 잠깐 보여준다. 이 화의 명장면은 스컬리의 억지로 웃으며 "FBI는 숨길 게 없습니다."라며 떫떠름한 반응을 보이는 부분과[* 해당 화 초반에 텔레비전 쇼에 촬영 중이라는 사실을 안 스컬리가 스키너에게 보고하자 스키너가 "FBI는 숨길 게 없이 떳떳하니(텔레비전 촬영에 개의치 말고) 수사를 계속 진행하라."라는 지시를 했다.] 리얼리티 쇼 제작진에 싫증이 난 스컬리가 "당신들 정말 싫어!"라며 일갈하는 부분. 시즌 7 에피소드 19가 멀더와 스컬리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화되는 유명한 에피소드다. 여기서 영화 제작자가 스키너의 대학 동기인데, FBI 요원에 대한 영화를 만들려고 취재차 FBI의 고위직에 앉아 있는 친구 스키너에게 찾아왔다. 스키너는 멀더 그리고 스컬리와 동행하며 취재하는 걸 허락했으나 이 인간이 민폐도 많이 끼친 탓에 귀찮았는지 멀더는 스키너에게 "혹시 제가 평소보다 더 화나게 한 일이 있었습니까?"라며 따질 정도. 영화가 상영될 때 각색이 너무 많이 돼서 멀더와 스컬리는 차마 눈 뜨고 못 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던 반면 스키너는 재밌게 본 것을 보면 멀더와 스컬리가 매번 자기를 난처하게 만든 데 대한 복수로 보인다. 영화 제작자가 스컬리와 멀더에 대해 상당히 훌륭한 평가를 남겨줬다. 멀더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는 것을 보면 제정신이 아니고' 스컬리는 '멀더가 믿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을 보면 제정신이 아니'라는 평. 이외에도 스키너의 거품목욕 씬과,[* 멀더와 스컬리와 스키너 3명이 각각 자기네 방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데 멀더는 스키너가 거품 목욕한다고 스컬리와 키득거린다. 그런데 정작 자기네들도 각자 방에서 거품 목욕 중이다.] 배우 개그,[* 스컬리가 여배우 테아 레오니가 멀더에게 반했다고 하자 멀더는 테아 레오니 같은 여자는 자기한테 눈길도 안 줄 거라며 부정한다. 허나 정작 이 에피소드가 방영될 때 멀더 역의 데이브 듀코브니와 테아 레오니는 부부 사이.] 그리고 그 외에도 엄청나게 웃음거리가 많은 에피소드다.[* 현장에서 발견된 시체에 있었던 신분증으로만 신원을 식별해 생사람을 시체로 만들었다고 판단한 스키너가 '시체에 있던 신분증이 가장 신뢰할 만한 증거였다.'며 변명을 늘어놓는 스컬리에게 "자네는 내가 마릴린 먼로의 핸드백을 들고 있다면 내가 JFK랑 잤다고 추정할 것인가?"라며 반문해 스컬리를 데꿀멍시킨다.][* 영화 촬영 도중 좀비가 사람을 물어뜯는 장면에서 좀비 역을 맡은 배우가 물어뜯는 소품이 자기가 부탁한 두부가 아닌 칠면조 햄이라며 불평하고, 자신은 채식주의자라면서 헛구역질을 해대며 뛰쳐 나간다.][* 멀쩡히 살아있는데 죽은 걸로 처리되었던 문제의 그 남자는 멀더와 스컬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난 예수 그리스도가 되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 멀더의 대답은 '난 거기에 대해 회의적이다.'] 또한 등장인물의 [[과거]]를 다루는 에피소드도 존재한다. [[론건맨]], [[담배 피우는 남자]](즉, CGB 스펜더)등의 과거를 에피소드로 다루기도 하는데 기존에 가진 이미지와 상당히 달리 다룸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부여해 준다.[* 즉 웃기게 묘사한다.] 특히 스모킹맨(BCG 스팬더)의 시즌 4 에피소드 5 '존재의 저편'에서 과거사인<[[포레스트 검프]]>의 패러디가 등장하기도 한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 집어먹기 시작하면 텅 비어버리니까." ...물론 의미는 전혀 다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